저녁으로 탄맛 나는 나가사키 짬뽕 쐈어요

처음 가본 집이었는데 자그마한 가게가 밖에서만 봐도 너무 이뻐 저를 붙잡더군요. 그래서 예정에도 없던 나가사키 짬뽕을 먹게 됐다는 건 엄청난 행운이었답니다.


주문하니까 밖에서 담배 피우고 있던 젊은 남자분이 들어와 후다다닥 만들고 다시 밖으로 나가던데... ㅋㅋㅋ


이거 국물에서 엄청난 불맛이 확 피어나는 게 아니겠습니까. 역시 짬뽕은 불맛이 살아 있어야^^


너무 맛있게 잘 먹어 나가면서 계산하는 남자분께 불맛 진짜 좋다고 말하니까 농담조로 "아, 예. 저희 집 화력이 무진장 세서요.. 헤헤헤" 하더군요.. ㅋㅋㅋ


홍대 답게 젊은 두 청년의 활달한 모습이 보기 보기 좋더군요 ㅋㅋ